비트코인 일일 점검 11/9

바이낸스의 창퍼자오와 FTX의 SBF 간의 싸움이 시장을 파괴하고있다.

며칠전부터 돌던 바이낸스, FTX 최고 경영자간에 트위터를 통한 썰전이 계속되던 가운데

결국 일이 터져버렸다. 아닌척하지만 직접적인 영향을 준건 바이낸스인걸로 추정되는 가운데 FTX의 유동성 위험이 퍼지면서 FTX TOKEN인 FTT와함께 비트코인도 -10%가량의 하락 후 기술적 반등중에 있다.

시장은 사실상 무너진걸로 보이고 다시 회복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알수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차트만 본다면 2018년 고점 이후 보여준 하락의 연속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큰하락 후 기술적 반등으로 하락이 끝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재차 큰하락을 이어나갔던 그모습...

비트코인 바이낸스 주봉차트

상승을 위한 깔끔한 차트를 그리고서는 그자리에서 비웃듯이 악재를 터트리면서 주봉상 전 저점을 갱신해버렸다. 그 사이에 그렇다할 반등도 없이 대응도 못하게 그대로 내리 꽂다니..

아무리 근본없는 투기장이라지만, decentralize를 외치던 크립토였지만 결국 보여준건 가치없는 암호화폐의 근본없는 변동성과 통화가 집중화 되어 누군가의 의지로 휘둘리는 민낯뿐이다.

비트코인 바이낸스 일봉차트

 

세상에나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음봉에 맞아 쓰러져갔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 우선 차트 흐름은 없다고 봐야하고 당분간 흐름이 안정될때까지 관망이 필요하게 되었다.

안전투자 보수적 접근이 항상 동반되어야하는 크립토 투기판임이 다시 한번 확인 되는 모습이다.